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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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번역대학원 학술대회 2019 개최 안내(11/9)

  • 작성일 : 2019-10-31
  • 조회수 : 2571
  • 작성자 : 관리자

통역번역대학원 학술대회 2019 개최 안내(11/9)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원장 최미경) 통역번역연구소(소장 이유희) <통번역과 과학기술> 주제로 11 9() 9 30분부터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사라질 직업 중에 .번역가가 종종 꼽히지만 전문 통역 번역 업무의 총량은 이와 같은 전망을 무색케 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특히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일수록 인간 통역사, 번역가의 역할은 필수적인 오늘이다. 중요한 법령 번역을 기계에만 맡길 무모한 기관은 없다. 흔히 잘못된 번역을 보고 « 구글번역기 » 같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기계가 인간을 따라오지 못하며, 절대 대체할 없는 영역이 있음을 시사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통역과 번역의 적이 아니며 오히려 통역, 번역작업을 지원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왔다. 과학기술 역시 정확한 전달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하여 유능한 통역사와 번역가를 필요로 하는 상호의존적 관계가 형성되었다. 구글과 각종 온라인 자료집이 없는 통역 혹은 번역 작업은 상상하기 어렵다. 한편으로 주로 모국어로 연구활동을 하는 일본인 기초과학자들의 역대 노벨상 수상 사례를 보면 번역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있다.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복잡다단하면서도 세밀한 연구 내용을 한정된 영어 표현에 끼워 맞춰 기술하려고 애쓰는 것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학술대회에서는 과학기술과 .번역간의 밀접한 상호의존관계에 대해, 아니 상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기조 발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번역자인 노승영 번역자로 그는 과학기술을 전문적으로 번역해오면서 다양한 칼럼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번역작업의 기술적인 측면까지 밝힌다. 심지어 앞으로 번역할 책들의 목록은 물론 현재 번역 중이거나 아직 탈고가 되지 않은 책의 맛보기, 심지어 번역가의 치부일 수도 있는 자신의 번역에 대한 정오표까지 올린다. 어찌보면 괴짜인, 그러나 당당하고 포부에 번역가는  인공지능에 대해 "인간의 것은 인간에게, 기계의 것은 기계에. 인간 번역가는 더욱 인간적으로 번역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진짜 번역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입장이다.


당당한 노승영 번역가의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와 국내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과학기술과 관련된 통번역 활동에 대한 발표를 한다. 올해는 특히 한일관계 경색 악재 속에서도 학술적인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로 일본에서 중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자들이 참여한다. 이에 더하여 홍콩, 대만 중화권 연구자들이 기계번역과 인공지능, 블렌디드 학습의 발전 양상과 방향 등에 대해 소중한 발표를 예정이다.


움베르토 에코는 유럽연합의 진정한 언어는번역이라고 말한 있다. 한중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지금이야말로 번역은 3국을 서로 이해시키고 인간적 유대를 강화하는 가장 적절한 도구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동시통역(/) 제공되며 통역과 번역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학술대회 포스터

** 등록 안내 **

1) 사전 등록 

아래 계좌로 입금하신 erits@ewha.ac.kr 입금일, 입금자명, 연락처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 등록비: 일반 2만원, 학생 무료

 * 계좌번호: 신한은행 100-017-095646 이화여자대학교

 

2) 당일 현장 등록 : 현금,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카드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통역번역연구소, BK사업단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T. 02-3277-3704, 3705(통역번역연구소) / 3674 (BK사업단)

E. erits@ew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