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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원장(통역번역학과 한불전공), 황석영의 <수인> 번역 프랑스 출판 및 르몽드지 소개

  • 작성일 : 2021-06-09
  • 조회수 : 1492
  • 작성자 : 관리자


최미경 원장(통역번역학과 한불전공), 황석영의 <수인> 번역 프랑스 출판 및 르몽드지 소개


수인


최미경 교수는 2004년부터 황석영 작가의 « 삼포가는길 », « 한씨연대기 », « 손님 », « 심청 », « 바리데기 », « 낯익은 세상 », « 해질 무렵 »을 번역, 프랑스의 주요 출판사에서 출판해왔으며, « 손님 »으로 한국문학번역원 대상, « 해질 무렵 »으로 프랑스의 기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르몽드지는 황석영이 자서전에서 그의 삶이 한국의 격랑의 정치사와 문화사와 족적을 같이 하며. 치밀하고 때로는 촘촘한 이야기로 반항적이었던 어린시절, 문학 입문기를 적고 있다고 언급하며, 1989년 민족작가협회 행사 참여를 위해 방북 후 귀국하면서 5년간 투옥생활에서 그는 교도행정을 묘사하면서 한국의 현대사를 교차시키며 세세히 다룬다고 전했다. 1980년 광주민주항쟁에 대한 묘사, 민주주의의 도래, 방북 후 독일에서 생활하며 유럽적 사고를 기르는 장면 등 역사가 흐름과 더불어, 황석영 스스로를 분단국가의 현실과 시대의 감옥에 갇힌 작가라고 말하면서 겪은 고통과 더불어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평했다. 르몽드지는 황석영의 자서전이 국내에서 출판되었을 때, 2018년 퐁스 특파원이 한국을 방문 최미경교수의 통역으로 황석영 작가와 만나 자서전의 내용에 전면을 할애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https://www.lemonde.fr/livres/article/2021/03/25/deux-livres-deux-etats-une-coree-tourments-et-espoirs_6074440_32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