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통역 차소현, 이세진 학생 통역소식

통역학과한영전공 2학년재학중인 이세진, 차소현 학생이 “제2회 위트컴 장군 기념 세미나” 동시통역을 수행하였다.

유엔평화기념관은6‧25전쟁 당시 미군 제2군수사령관으로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故 리차드 위트컴 장군을 추모하며, 위트컴 장군과 세계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그의 업적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차소현, 이세진 학생이 행사의 동시통역을 맡아 뜻깊은 행사에 기여하였다.

위트컴 장군은 부산에 주둔하며 전후 재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로 사후에 그의 업적이 크게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전쟁고아를 위한 고아원 설립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부산 메리놀병원 건립을 이끌었고 이승만 대통령과 당시 경남도지사를 설득하여 장전동 부지 5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부산대학교 건립에 큰 기여를 했다.

박종왕유엔평화기념관 관장은 “전쟁으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에서 부산 재건을 위해 헌신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발자취는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선구적인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추모식과 세미나를 통해 장군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는 뜻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