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ews

염혜희 교수, 정년퇴임 특별강연

  • 작성일 : 2019-02-21
  • 조회수 : 2371
  • 작성자 : 관리자

염혜희 교수, 정년퇴임 특별강연

 

 

통역학과 한영전공 염혜희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특별강연을 하였다. 본 강연은 통역번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812211530SK텔레콤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통역학과 한영, 한불, 한일, 한중전공 재학생 및 동문이 참가한 본 강연에서 염혜희 교수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60여년의 한국 통역시장의 변화를 개괄하여 통역시장의 현재에 익숙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였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 동시통역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고 PC, 파워포인트, 인터넷이 없던 60-80년대의 시장 현황과 에피소드는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1

 

1980년대, Pre-PC, Pre-PPT, Pre-Word 시대의 통역 모드, 주제분야, 통역언어, 통역 기준에 관한 소개가 더 값졌던 것은 염혜희 교수가 이 시대를 국제회의통역사로서 직접 경험하며 통역 시장을 만들어간 주역이기 때문이다.  

염혜희 교수는 19818월부터 현재까지 37년간 국제회의통역사로 동시통역과 순차통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는 19973월부터 22년간 강의를 하였다. 특히 본교 통역번역연구소의 전신인 통역번역센터를 개설하고 운영하여 통역번역대학원을 뒷받침하는 통역번역연구소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였다. 19983월부터 20042월까지 통역번역센터의 실장과 소장으로 재직하며 센터 개설 당시 전무하던 센터 수입을 6년간에 걸쳐 3.3억원으로 성장시켜 오늘날의 통역번역연구소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IT, 제약, 의학 분야에서 섭외 1순위 국제회의통역사인 염혜희 교수는 무엇보다 졸업생들의 국제회의통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늘날 졸업생들의 활발한 활동의 기틀을 마련한 점은 매우 중대한 성과이다.

 

2

 

이후 동문회를 대표하여 참석한 김민지 동문회장, 졸업생, 재학생 및 교강사진이 감사의 마음과 추억을 나누며 특별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강연 종료 후에도 염혜희 교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따뜻한 포옹을 하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나누었다. 여전히 활발하게 통역을 하고 있는 염혜희 교수의 국제회의통역사로서의 여정은 정년퇴임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