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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통역전공 재학생, <Frieze Seoul> 및 <Frieze 91> 통역

  • 관리자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통역전공 2학년 재학생 4명(김아영, 송서이, 이유진, 윤은비)이 지난 9월 6일-9일 개최된 <Frieze Seoul><Frieze 91> 행사에 순차통역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금번 통역은 김미현 동문(2011년 입학, 미담번역 대표)의 수주로 성사되었습니다.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프리즈 뉴욕(Freize New York),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를 주관한 프리미엄 아트페어 팀이 선보인 국제 아트페어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아시아 전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약 120개 주요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에 참여했습니다. 


9월 7일에는 Frieze 91이라는 Frieze의 VI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oosan Art Gallery: Private guided tour of Heemin CHung’s ‘Receivers’, Guided tour of WOO Hannah’s studio, Frieze: Private Collection Visit with Soyoung Lee가 진행되었습니다. 


윤은비 학생은 두산 아트 갤러리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수신자들> 전시개요와 테마, 작품설명에 대해 한영통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윤은비 학생은 “예술통역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통역해보며 예술분야의 용어들을 배울 수 있었고,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송서이 학생은 이소영 아트컬렉터의 프라이빗 투어 행사에 참여하여 컬렉션 소개 및 작품 설명에 대한 통역을 진행하였는데, “아티스트와 작품명, 그 특징을 외우고 공부하며 현장 통역을 위한 사전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청중 앞에서 순차 통역을 하는 기회가 흔치 않았던 만큼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유진 학생은 우한나 작가의 개인 스튜디오 투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라서 긴장이 됐지만 통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귀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아영 학생은 김구림 작가 작업실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작가가 그 동안 어떻게 작업세계를 확장시켜왔는지 전달했고 노재명 콜렉션을 방문한 이들에게는 콜렉션을 소개하는 통역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행사장 내 Michael Werner 갤러리 부스에서 순차통역을 담당하며 갤러리의 대표작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학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김아영 학생은 “전공을 살릴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통역 경험을 넓혀가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