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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언어로 세상을 잇다’ 온라인 커리어토크 개최

  • 작성일 : 2026-06-26
  • 조회수 : 143
  • 작성자 : 관리자

지난 6월 25일 목요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은 통번역사로서의 역할과 방향을 선후배가 함께 고민하는 온라인 심야 커리어토크 시리즈를 마련했다. 

“통번역사와 AI의 현명한 공생법”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첫번째 시간에는 강경이 교수의 진행 하에 명수현 동문(한영 국제회의 통역사, 공연 기획사 운영)과 장예나 동문(크래프톤 재직 한중 통번역사)이 멘토로서 아낌없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었다.



‘호흡과 온도- 사람이 하는 통역’이라는 세부 주제로 강연한 명수현 동문은 다양한 상황 속 맥락과 정확성을 담보하는 통번역사의 역할이 AI 시대일수록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맥락을 읽어내며 감정, 톤, 속도, 눈맞춤, 목소리 조절로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일은 결국 인간 통번역사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임을 실제 경험담들을 통해 재확인시켜 주었다. 




 

장예나 동문은 ‘AI 시대 통번역사의 재정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금 필요한 질문은 "AI가 우리를 대체하느냐"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리스크를 누가 발견하고 관리하느냐"임을 짚었다. 나아가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워크플로우 전체를 설계하고 조율하는 ‘에이전트 보스’의 역할을 강조하며 통번역사의 커리어 확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AI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이어져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연 후에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늦은 밤까지 재학생, 졸업생,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최미경 원장의 따듯한 덕담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구성원의 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