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 한영통역전공 2학년에 재학중인 조재영, 고현 학생이 <디즈니 100주년 특별전> VIP 대상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의 순차통역을 수행하였습니다. 

두 학생이 통역한 행사에서는 디즈니 아카이브 소속으로 전 세계에 단 2명 뿐인 큐레이터 켈시 윌리엄스(Kelsey Williams, Exhibitions Creative Lead at The Walt Disney Company)가 직접 전시를 안내하며 주요 작품의 탄생 배경과 제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하였고, 투어 직후 관람객과 Q&A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금번 통역은 <시그니처W> 대표 우승곤 동문(한영통역 15기)의 의뢰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재영 학생

조재영 학생은 GSTI 입학 전, 글로벌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 기업에서 근무하며 디즈니 브랜드와 콘텐츠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디즈니와 여러 차례 협업한 경험이 있어 금번 통역 기회에 한층 더 열정을 갖고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디즈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 덕분에 이번 통역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교실 안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디즈니에 대한 팬심으로 VIP 투어에 참여한 실제 관객들 앞에서 펼쳐볼 수 있어 정말 보람차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현 학생

고현 학생은 “어릴 때부터 디즈니를 좋아해왔기에, 디즈니 100주년 전시 통역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이야기들을 통역할 수 있어서 더없이 뜻깊었고,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객 중 아이들의 반응을 직접 느끼며 통역하는 일이 무척 즐거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